전북 김제서 AI 의심 증후 발견
전북 김제서 AI 의심 증후 발견
  • 신아일보
  • 승인 2008.04.0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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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역학조사…정확한 결과 4일 나와
전북 김제의 닭 사육농장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로 의심되는 닭이 발견됐다고 4월2일 오전 농림수산식품부가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 농장은 알을 낳는 닭인 산란계를 15만 마리 기르는 곳으로 지난달 29일 닭이 죽기 시작해 농장주가 4월1일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이에 검역원이 정밀검사한 결과 1차적으로 의사 AI로 판정됐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AI 판정을 대비해 이 농장의 닭과 계란 이동을 제한하고 계란 유통 상황과 발생원인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제시청 관계자에 따르면 “ AI로 정확한 판정이 난 것이 아니라 `의심`되는 음성이라며, 최종 확진은 오는 4일 새벽 발표 될 예정이니 추측보도의 자제”를 주문했다.
전북/이은생기자
chun4happ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