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총선, 부동층을 잡아라”
“4.9총선, 부동층을 잡아라”
  • 신아일보
  • 승인 2008.04.0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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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화천·양구·인제 후보자들 ‘총력’
4,9총선이 종반으로 치달으면서 부동층 공략이 최대 승부처로 부상하고 있다.
철원·화천·양구·인제 4,9총선에는 통합민주당 이용삼(51), 한나라당 박세환(51), 자유선진당 이부균(65), 민주노동당 서미화(42), 평화통일당 김경모(42),후보가 국회 입성을 위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혈전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철원·화천·양구·인제 총선 지역구 인구 12만4천여명중 유권자 9만 6천5백여명이 국회의원을 뽑아 국회에 입성시킨다.
철원·화천·양구·인제 지역구는 최전방 지역으로 6개 사단이 집결 부사관, 장교 가족등 2만여명에 이르는 부동층이 어떤 후보를 선택 할것인가가 최대 변수로 자리잡고 있다. 이런 분석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 어떤 후보를 뽑을지에 대한 질문에서 아직 선택하지 못했다는 무응답이 30-40%에 이르자 각 후보측에서는 이번 총선에는 군부대 관련 부동층 흡수가 최대변수로 보고 부동층 흡수에 총력을 기울리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총선은 물론 지방선거에서도 정당에 대한 개념주위 보다, 인물 위주의 일꾼을 선택 했다는 것이 지방 정가의 분석 아래 군부대 관련 부동층이 초접전 선거막판 최대 변수로 급부상, 각 후보측이 부동층 흡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창수 통합민주당 양구군 연락소장은 “이번 선거는 군부대 관련 부동표 흡수가 최대 관건으로 보고 부동표 흡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용구 한나라당 양구군 선대본부장은 “총선 승리를 위해 군부대 관련 선거공약을 피력 많은 부동층 흡수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구기자
j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