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여성농업인 36명을 대상으로 삽목교육을 지난 18일과 20일 2회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우리 주위에서 많이 있는 황금측백과 향나무, 배롱나무을 삽목하여 일년 동안 키워 푸른 집안을 만들어 건강한 생활과 정원이 있는 아름다운 집안으로 가꾸기 위해 실시되었으며황금측백과 향나무 삽목은 마사토나 모래에 꽃이를 하여 햇빛을 가려주고 1년 동안 키워 이듬해 3월부터 4월에 정식한다.
또한 화분갈이 교육도 실시하여 모든 화분 식물은 1년에 2년~3년에 분갈이를 해주어야 하는데 농사일에 바빠 미처 분갈이를 못한 화분을 가지고와 직접 상토와 마사토를 섞어 심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영암읍 고정문씨는 “작년 봄에 삽목한 향나무, 황금측백이 뿌리를 내려 잘 자라고 있다”면서 흐뭇해 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삽목교육은 물론 생활원예반, 농산물 가공반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여성들은 농업기술센터(☎470-2746)로 문의하면 된다.
영암/최정철기자
jcchoi@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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