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폐건전지 분리수거함 설치
광양시, 폐건전지 분리수거함 설치
  • 신아일보
  • 승인 2008.03.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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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건전지 분리수거로 환경오염 최소화
광양시는 그동안 별도로 수거·재활용 되지 못하고 종량제 봉투에 버려지던 폐건전지에 대하여 자원의 재활용 및 환경오염 예방에 기여하고자 폐건전지 수거함을 설치하기로 했다
2008년부터 재활용 분리대상 품목에 폐건전지가 추가됨에 따라 지난해에 53개를 기관, 단체, 학교 등에 설치한바 있고, 올해에는 관내 공동주택 단지에 134개를 추가 설치하여 폐건전지를 수거할 계획이다.
폐건전지를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려 그대로 매립할 경우 폐건전지에 포함된 유해물질들이 우리 생활환경 속으로 그대로 흘러 들어가 환경오염의 주요원인이 되므로 시에서는 적극적인 분리수거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 함으로써 부족한 자원을 재활용 하고 환경도 함께 살리는 행정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에서는 각종 재활용품의 분리수거를 시민들 생활에 조기 정착시키기 위해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특히 도내에서 유일하게 폐형광등, 필름류포장재비닐에 대해서도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고, 올해 신규사업으로 폐건전지류에 대한 장려금(50원/kg)도 지급하기로 하였다.
시 관계자는 “환경을 지키는 일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로 시민들이 쓰레기를 자원이라고 인식하고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일상화하고 종량제 봉투 사용 등 환경문제에 대한 성숙된 시민의식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광양/공국현기자 ghg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