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택시호객 행위 집중단속
목포시, 택시호객 행위 집중단속
  • 신아일보
  • 승인 2008.03.19 18: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봄 관광철 앞두고 버스·여객터미널·역 등서
목포시는 3월 중순부터 시외버스 터미널과 목포역, 여객선 터미널 일대에서 택시 호객행위를 집중 단속 한다.
목포시는 그동안 시외버스와 목포역, 여객선 터미널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택시 호객행위로 인하여 우리시를 방문하는 외지 관광객들에게 시 이미지를 크게 훼손시키고 있다고 보고 이를 대대적으로 단속키로 했다.
특히 봄맞이 관광철을 앞두고 택시 호객행위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버스터미널은 시외버스 출발이 끊긴 저녁 9시 이후, 목포역은 서울발 KTX 12시 26분 도착시간 등 이용자들이 많은 번잡한 시간대를 중심으로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17일에 불시단속을 실시하여 호객행위 5건을 적발하고 위반기사에게 과태료 20만원을 부과하였고 소속 운수회사도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면서 택시 호객행위는 우리시 이미지를 흐릴 뿐만 아니라 택시정류장에서 정상적으로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택시기사들에게도 피해를 주고 있기 때문에 택시 호객 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목포/박한우기자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