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졸업을 축하합니다”
“어르신들 졸업을 축하합니다”
  • 신아일보
  • 승인 2008.02.2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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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정남진 은빛여성대학’ 2년 과정 마치고 졸업


장흥군 ‘정남진 은빛여성대학’ 2년 과정 마치고 졸업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 여가문화통로 자리매김

장흥군(군수 이명흠)이 노인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하여 노인 상호간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시하였던 ‘정남진 은빛여성대학’ 2년간의 과정을 마치고 빛나는 졸업식을 거행했다.
은빛여성대학은 2006년 4월 평생노인대학 설립후 28일 빛나는 졸업장을 수여하게 된 것이다.
주1회 목요일마다 종합사회복지관 대회의실에서 기관단체장 및 외래강사를 초빙하여 노인상호간 친목을 다지는 프로그램으로 운영 됐다.
운영 프로그램은 매월 국악교실, 노래교실, 장수춤 체조, 토피어리 등 다양하게 운영되어왔다.
또한 매주 다른 주제를 가지고 기관단체장 및 외래강사의 특강이 열려 어르신들에게 지식을 부여함으로써 활기찬 노후를 보낼수 있는 에너지원이 됐다.
은빛여성 자원봉사대를 운영하여 매월 1회 탐진천변 정화활동의 일환으로 쓰레기를 줍는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와 주변 사람들에게 본보기가 됐다.
2년이라는 결코 짧지않은 시간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견디고 오직 배우겠다는 일념하나로 정진하여온 어르신들이라서 더 큰 의미가 있다하겠다.
총 졸업자는 68명이며 장흥읍 이희숙(72세)님과 김정애(70세)님은 2년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군수표창을 받는 영예를 차지했다.
공로상 수상자인 이희숙 어르신은 “끊임없는 도전과 배움이라는 열정 앞에서 나이는 그저 숫자에 불과하다”면서 앞으로도 여가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흥/오종기기자
jgo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