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韓紙)와 청자(靑瓷)의 만남”
“한지(韓紙)와 청자(靑瓷)의 만남”
  • 신아일보
  • 승인 2008.02.2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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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도서관 ‘한지공예교실’운영
강진군도서관(관장 김광석)은 강진청자의 아름다움과 우수함을 전통한지공예에 접목시켜 생활 공예로 발전시키기 위해 강진관내 20세 이상의 여성과 이주여성들을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3월5일 까지 ‘한지공예교실’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지공예교실은 한지의 특성을 살려 일상생활에 필요한 것을 직접 만들어 보고 여성들의 취미활동의 폭을 넓혀 자립기반을 마련하고자 실시하게 된 것. 한지공예 전문가인 김인숙(이레공방 대표)씨가 강사로 나서 오는 3월 12일부터 6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3개월간 총 15회 열린다.
한지공예교실에서는 한지 기초이론과 실기 다지기, 한지와 청자를 접목시킨 4개의 작품(청자도판시계, 아크릴스탠드, 뒤주액자, 팔각탁자)을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제12회 강진청자문화제 기간동안 한지를 이용해 만든 청자등(燈)이 언론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도서관 최나영 담당은 “이번 한지공예교실 운영을 통해 한지와 청자를 이용한 관광기념품 개발과 한지공예 생활문화의 저변확대에 많은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남철희기자 chna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