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설날을 맞아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들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목포시는 고향에 대한 훈훈한 정을 전달하기 위해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되는 5일 오후 2시20분 용산발 목포행 KTX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목포역 기차 정차지에서 정종득 시장, 주부명예기자, 시립교향악단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귀성객 환영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행사는 귀성객들이 목포의 관광지와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귀성객들이 이동하는 통로에 목포 관광사진을 전시하고, 시립교향악단의 목포의 노래 연주, 목포의 특산품인 낙지·홍어 모양의 캐릭터가 등장하여 귀성객들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어린이 귀성객을 위해 풍선아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정종득 시장과 주부 명예기자들이 한복을 착용하고 첫번째 도착 귀성객에게 환영 꽃다발을 전달하고 최근 고향소식과 야간 경관을 소개한 목포 홍보용 투명홀더를 배부 하여 환영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목포역 광장에서는 민속놀이 공연을 펼쳐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종득 시장은 “고향을 찾아오시는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계시다 가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며 “서남권종합발전계획, 목포대교 건설 등 목포가 날로 좋아지고 있으니 고향에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목포/박한우기자 hwpark@shinailbo.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