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립도서관 프로그램 연중 운영
고흥군립도서관 프로그램 연중 운영
  • 신아일보
  • 승인 2008.02.0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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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부터 일반인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원어민교사 초빙 일본어 강좌 수강생 모집등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도서관운영 계획을 수립 내실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연중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운영계획으로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군립(남부)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유능한 원어민 교사를 초빙하여 가정주부를 대상으로 일본어 무료강좌를 개설,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00~12:00까지 주부들의 자기개발 기회제공과 평생교육에 기여할 목적으로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또한 3월부터 매월 1회 도양읍 소재 어린이집 유아원생을 대상으로 어린이와 엄마가 함께 참여하는 독서교실을 운영하여 유아시절부터 독서습관을 갖게 할 목적이며, 그 성과를 토대로 12월에는 동화구연대회를 개최하여 시상도 할 계획이다.
하절기인 8월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기간 동안 독서치료를 통한 자아발견, 어린이글쓰기와 논술기초, 권장도서읽기, 독후감작성요령 등 독서교실을 운영하여 독후감을 제출한 학생들을 심사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독서의 계절인 9월에는 ‘고흥군 독서 왕 선발대회’를 가져 군민의 정서함양과 교양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신장효과를 기대하면서 최신 인기 베스트셀러 등 문학에서부터 유아도서까지 구입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절기인 12월에는 수능시험이 끝나는 고등학생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종합문화회관에서 유명 문학 작가를 초청 학생들과 만남을 통하여 작품세계 이해와 독서기법, 논술기초 등 독서 강연회도 개최한다.
한편 2007년부터 분기별로 각급학교 학생들의 성적평가 시험에 대비하기 위해 시험일 15일 전부터 24시간 불 꺼지지 않는 도서관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진다.
고흥군 관계자는 “독서인구 저변확대와 군민의 독서문화 향유와 평생교육에 이바지 할 목적으로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흥/박은미기자 kukgohe@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