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화왕산 미나리 판로 물꼬 텄다
창녕 화왕산 미나리 판로 물꼬 텄다
  • 신아일보
  • 승인 2008.01.2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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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중순부터 롯데마트에 입점 판매 개시
창녕군 고암면 감리일원에 화왕산 미나리가 내달중순부터 롯데마트에 입점한다.
화왕산 미나리는 년간 175톤 내외로 3월말부터 4월 하순까지 생산되는 물량은 전체 생산물량의 60%이상으로 이때에는 생산량이 소비를 앞질러 기존 판로 망을 통해 소비하기는 역부족으로 추가 판로망 확보가 다른 농산물 보다 절실했다.
이에 따라 창녕군 고암면 감리일원에 2004년부터 조성된 화왕산 미나리 단지에서 생산되는 미나리가 군 농업마케팅팀의 판로 망 확보에 최선을 다한 결과 국내 최대 유통업체인 롯데마트에 납품하는 성과를 거뒀다. 롯데마트는 전국에 53개 매장을 가지고 있고 그동안 창녕군 농업마케팅팀과 협조해 지난해 5월에 창녕산 마늘 특판 행사 등 3회에 걸쳐 군 농 특산물 특판 행사를 개최했다.
군에서는 농축산물 판매 유통망 구축을 위해 지나해 2월 농산물 고품질화와 유통혁신을 위해 도내에서 처음으로 농축산물 마케팅팀을 신설해 전략적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결과 지난한해 동안 농업마케팅(팀장 하형돈)에서는 새로운 유통망 확보를 위해 30여 차례의 특판 행사와 20여 차례 유통업체 방문을 실시하였으며 이로 인해 우포늪 가시연 꽃 쌀을 청와대에 납품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농업마케팅팀에서는 “군 농축산물 우수성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해 공격적 마케팅을 추진해 ‘행복한 군민 활기찬 창녕'건설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녕/박기동기자
pgd151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