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피로 이곳에서 풀어요”
“하루의 피로 이곳에서 풀어요”
  • 신아일보
  • 승인 2008.01.22 1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진 마량면 복지회관 찜질방 주민 사랑방
강진군 마량면 주민들은 요즘 신이 났다. 추운겨울이지만 최근 개관한 마량면 복지회관 무료 찜질방에서 마을 어르신들이 찜질도하고 건강관리실에서 헬스도 하면서 사랑방 좌담회를 갖고 이야기꽃을 피우며 하루의 피로를 풀고 있다,
마량면 복지회관은 힘든 농사일과 고기잡이에 바쁜 지역 주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한 무료 찜질방을 매주 월~금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운영하며 각 마을별로 일정을 정하여 이용 하고 있다.
복지회관에서는 찜질방 이외에도 교양프로그램으로 요가와 서예, 풍물교실과 주민들의 체력증진을 위한 체력단련실과 게이트볼 장 등도 무료로 개방해 건강증진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마량면 마량 2구에 거주하고 있는 방미순(45)씨는 “이렇게 좋은 시설에서 헬스도 하고 찜질도하니 몸이 날아갈 것 같다”면서 “런닝머신 등 헬스기구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마량면사무소 윤영준씨는 “무료 찜질방과 주민자치운영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화합도모와 여가시간을 활용하고, 건강도 관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남철희기자 chna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