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현재 운영중인 무인민원발급기의 운영 시간을 연장하여 이용편의를 돕기로 했다.
시는 5곳의 무인민원발급 시간을 1시간~2시간씩 연장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발급시간을 연장 운영하는 무인민원발급기는 △시청 종합민원실 2대와 △신방동 킴스마트 △신당동 메가마트 △성정동 롯데마트 등이다.
시청 종합민원실 2대는 오전 9시에서 8시부터 발급이 가능하도록 1시간 앞당겼으며, 나머지 3곳은 오전 9시~오후 9시까지에서 오후 11시~12시까지로 발급시간을 2~3시간 늘렸다.
또 올 상반기 중에 성환·성거읍·풍세·병천면사무소와 원성 2동·신안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대법원과 법원행정처와 협의를 거쳐 등기부등본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이 같이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시간 연장 및 민원내용 확대를 통해 민원인이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음은 물론, 야간 발급 등으로 직장인 등의 편의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시청 종합민원실 2대, 문화동 청사 1대, 성환·성거·풍세·병천면사무소와 원성2동, 신안동 주민센터, 삼성전자, 법원등기소, 천안우체국, 메가마트, 킴스마트, 롯데마트 등 14개소 15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운영되고 있으며, 행정기관의 근무시간 이후와 시민 이용이 편리한 대형 할인매장 등에 설치되어 이용시민이 점차 늘고 있다
지난 2007년에는 △주민등록 등·초본 4만 6,914건 △등기부등본 1만 9,753건 △토지대장 4,738건 △대지권등록부 1,137건 △수급자 증명서 341건 △병적증명서 303건 △자동차등록원부 227건 △공시지가확인원 151건 △기타 916건 등 총 7만 4,480건이 발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주영욱기자 joolee0122@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