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씩씩한 투병활동 대견스럽다”
“씩씩한 투병활동 대견스럽다”
  • 신아일보
  • 승인 2008.01.2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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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희귀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GM대우 한마음재단은 지난21일 희귀병인 ‘선천성 연골무형성증’을 앓고 있는 황모군(6.인천 계양구 임학동)의 가족에게 수술비 500만원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황군이 앓고 있는 연골무형성증은 성장판 연골세포의 성장 호르몬이 제대로 반응하지 못해 키가 자라지 않는 질환이다.
성인이 되어도 키가 130cm를 넘지 못하는 무서운 희귀병이다.
황군은 현재 정강이 뼈를 잘라 뼈를 늘이는 1차수술을 받아 교정기를 착용한 상태다.
황군은 이 수술 이외에도 팔과 허벅지의 뼈를 늘이는 수술을 여러차례 더 받아야 한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황군의 가족과 6살배기 황군에게는 ‘산 넘어 산’인 셈이다.
이 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GM대우 한마음재단은 지난 11일 황군과 황군의 어머니를 초청, 유난히 자동차를 좋아한다는 황군에게 공장을 구경시켜 줬다.
또 황군의 어머니에게 GM대우 한마음재단 임직원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한마음재단 주범석 사무총장은 “황군이 나이에 비해 감당하기 힘든 투병생활을 씩씩하게 이겨내는 모습이 대견스럽다”며 “황군이 건강한 모습을 되찾을 때까지 도울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