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지방세 체납액 징수 ‘박차’
강화, 지방세 체납액 징수 ‘박차’
  • 신아일보
  • 승인 2008.01.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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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일제 정리기간 운영
강화군은 다음달 29일까지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전 세무공무원이 현장중심의 발로 뛰는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말 현재 지방세 총 부과액은 501억원중 483억원을 징수하여 96.3%의 징수율을 보이고 있어 군은 인천시 징수목표인 97%보다 1.3%높은 98.3%를 징수목표로 삼아 오는 2월말까지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군은 2005년부터 추진 중인 ‘체납액 정리 3개년 추진계획’에 따라 매년 증가하는 체납세 정리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고 오는 2월말로 종료됨에 따라 과년도 19억원, 현년도 18억원을 포함 37억원에 이르는 체납액 정리를 위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반’을 구성, 주.야간 단속과 세무공무원 22명에게 체납자를 배분하여 ‘책임징수담당제’와 ‘관외거주 고액체납자 징수반’을 운영하여 전화독촉 및 현지출장 납부 독려토록 하고, 이번 일제정리기간 중에는 강도 높게 고질 체납자에 대한 압류재산을 공매 처분하기로 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인천광역시로부터 지방세 체납액 정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상사업비로 5천만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올렸으며, 금년도에는 자치단체로서는 전국최초로 가상계좌시스템 도입, e-mail전자고지 납부제도, 자동이체 확대 및 시각장애인용 바코드 적용 고지서발급 등 다양한 시책을 도입하여 납세자의 납세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백경현기자 khbac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