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공단, 근로자 건강관리책자 발간
한국산업안전공단, 근로자 건강관리책자 발간
  • 신아일보
  • 승인 2008.01.1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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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안전공단은 근골격계질환이나 뇌심혈관질환 등 사업장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질병에 대해 근로자가 쉽게 이해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자료를 개발, 보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건강한 일터 행복한 삶을 위한 스스로 건강법’은 근로자가 자신의 건강상태를 스스로 진단해 볼 수 있도록 일반적인 증상 및 발병원인, 양한방의 올바른 치료법,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생활습관과 식이요법 등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이 수록돼 있다.
스스로 건강법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비만, 근골격계질환, 간장질환, 위장질환, 폐암 등 8개 분야, 430여 페이지로 구성돼 있으며 양방분야 자료는 공단 산업보건국에서, 한방분야 자료는 대한한방내과학회 소속 한방전문가가 집필해 공단 연구원 전문의의 감수를 받았다.
스스로 건강법은 치료법과 운동방법 등 주요 부분에 대해서는 사진과 삽화를 넣어 의학적 지식이 부족한 근로자도 이해하기 쉽도록 제작됐다.
한국산업안전공단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스스로 건강법이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증진을 통해 작업관련성 질환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공단에서는 앞으로 근로자들이 옆에 두고 찾게 되는 자료를 개발보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