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황산도 어촌관광 기반시설 추진
강화 황산도 어촌관광 기반시설 추진
  • 신아일보
  • 승인 2008.01.1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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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2010년까지 사업비 60억원 투입
인천 강화군 황산도 일대에 어촌체험을 비롯한 쇼핑과 레저활동이 유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원-스톱 형태의 어촌관광 기반시설이 구축된다. 인천시는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황산도 일대에 해양관광 및 레저 수요를 대비해 어촌환경 재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올 상반기부터 오는 2010년까지 총 사업비 60억원을 들여 황산도 일대에 해안산책 및 전망데크를 조성하는 한편 △갯벌체험 데크 △진입로 확장 △정자 △파고라 △샤워실 및 탈의실을 조성키로 했다.
시는 특히 강화군 황산도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수산물 직판장을 모두 헐어내고 민자유치를 통해 재개발을 전개하는 등 해안 친수시설 확충해 관광객들을 유치키로 했다.
시는 황산도 일대에 대한 체계적인 개발을 통해 갯벌 매립 등의 난개발을 막고 환경친화형 관광단지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 일대에 대한 어촌관광 기반시설 사업이 마무리되면 수산물의 원활한 유통은 물론 관광객 유입으로 어민들의 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황산도 일대에 대한 기반시설 사업을 통해 강화지역의 관광객 유치는 물론 편리한 수산물 판매로 어민들의 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사업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