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관내 개별주택의 2008년 표준주택가격을 오는 2월 1일부터 열람할 수 있게 했다.
군은 이번 조사 평가된 개별주택 1만5000호 가구 중 대표성이 있는 표준주택 805호 가구에 대해 2008년 표준주택가격을 강진군부동산평가위원회를 지난 11일 개최 심의했다.
2008년 표준가격은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간 한국감정원 및 감정평가법인 소속 감정평가사 4명이 주택특성조사. 가격자료수집. 지역별 분석 등을 바탕으로 직접 조사한 것. 2008년도 표준주택가격에서 건물 구조별로는 표준주택 총 805호 중 목조 473호, 시멘트 블록 169호, 시멘벽돌 152호, 철근콘크리트 6호, 경량철골조 5호 순으로 나타났다.
표준주택 중 강진읍 남성리 소재 상업지역인 주택이 최고 가격(1억2천4백만 원)과 칠량면 소재 농가주택이 최저 가격(1백3십만 원)으로 전년대비 0.6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주택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부동산조세의 과세표준과 개별주택가격의 산정기준이 되고 있다.
이번 표준주택가격은 전국 가격균형 협의 의견청취 결과 후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심의를 거쳐 오는 31일 공시하게 되며 2월 1일부터 3월 2일까지 공시가격을 열람 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경우 열람기간 내에 해당 표준주택의 소유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자가 군 세무 팀(430-3419), 읍면 세무부서에서 비치한 서식에 의하여 서면 제출하면 된다.
3월 2일까지 접수된 이의신청 건에 대해서는 정확한 조사. 평가를 거쳐 3월 24일 재조정 공시 하게 된다. 김광현 강진군 세무팀장은 “표준주택을 바탕으로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하여 인접 주택과의 가격불균형 문제 발생을 최소화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진/남철희기자 chna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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