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홈플러스 목포점 17일 오픈
삼성 홈플러스 목포점 17일 오픈
  • 신아일보
  • 승인 2008.01.1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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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면적 8227㎡ 규모, 지상 3층~6층 450여대 주차
영업면적 8227㎡ 규모, 지상 3층~6층 450여대 주차
지역주민 위한 월 150여 강좌 개설 문화센터 갖춰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오는 17일 목포시 용당동 3호광장 MBC맞은편에 66호점인 ‘목포점’을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목포점은 총 영업면적 8227㎡의 4층 규모로 지하 2층에서 지상 2층까지는 쇼핑매장이 들어서며 지상 3층~6층까지는 450여대의 주차시설로 이용된다.
영업매장은 전체 면적의 30%(2419㎡)에 18개 패션브랜드와 푸드, 치과, 약국 등이 입점한다.
또 목포점은 월평균 150여 강좌를 개설하는 문화센터를 갖춰 주변 지역 내 부족했던 전문쇼핑 공간을 제공하고 원스톱(One Stop) 쇼핑이 가능하도록 안경점, 수선실 등의 각종 편의시설도 운영한다.
삼성홈플러스 목포점은 지난 2006년 2월 2일 건축허가 과정에서 목포지역 소상공인 보호 및 목포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목포시와 목포 K마트(삼성홈플러스) 건축주간에 협약된 “K마트 입점에 따른 협약 사항”이 이행했는지를 확인, 점검한 결과 협약한 6개 사항 모두 충족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홈플러스 32개 임대 매장중 22개를 목포지역 상인이 입점해 목표치 2배성과를 거뒀으며, 지역민 채용, 지역업체 참여, 지방세수 증가 등 연간 130억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간접적인 효과로 3호광장 주변상권 활성화, 원도심 주변의 쇼핑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홈플러스 목포점 장성수 지점장은 “목포 신도심인 하당 지역에 집중되어 있던 할인점이 목포에서 최초로 원도심에 자리잡아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 공동체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는 삼성 홈플러스 오픈으로 신세계의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3강 구도를 이루는 가운데 고객유치에 나설 전망이다.
홈플러스는 소비경기가 둔화되고 경쟁이 치열했던 2007년에도 업계 최다인 13개 점포를 새로 오픈하고 전년 대비 15% 증가한 6조20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목포/박한우기자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