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주민등록 일제정리 실시
영암군, 주민등록 일제정리 실시
  • 신아일보
  • 승인 2008.01.1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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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대비 내달 12일까지 실 거주사실 조사
영암군은 오는 4월 9일 실시되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하여 14일부터 3월 6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출장소에서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키는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거짓신고자, 국외이주 후 미신고자 등 각 읍.면에 접수된 말소요구 대상자를 집중 조사할 뿐 아니라 주민등록말소자 중 취학대상 아동의 실태를 파악하여 주민등록이 말소된 취학대상 아동에게도 의무교육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군은 일제조사를 위해 읍.면 단위로 담당공무원, 이장을 중심으로 합동조사반을 편성 14일부터 2월 12일까지 등록된 세대별 명부에 의거 거주사실 여부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사실조사를 근거로 거주사실이 불일치한 주민에 대해서는 2월 13일부터 3월 3일까지 최고 및 공고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한데 이어 3월 4일부터 3월 6일까지 주민등록 말소 등 직권조치를 하게 된다.
과태료 부과 대상자가 일제정리기간 중 자진신고에 의해 주민등록 사항을 정리할 경우에는 주민등록법에 따라 최고 50%까지 과태료 경감조치를 받을 수 있다.
영암/최정철기자
jc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