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민, 이명박 당선자 공약 기대
구미시민, 이명박 당선자 공약 기대
  • 신아일보
  • 승인 2008.01.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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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운하 건설’‘모바일 특구 조성’등
구미시민들은 이명박 당선자의 ‘경부운하 건설’과 ‘모바일 특구 조성’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이명박 당선자의 공약이 계획대로 이행될 경우 국내 전자산업을 이끌어 온 구미가 향후 모바일과 낙동강 물류 및 관광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명박 당선자는 경부운하 건설로 구미를 내륙항을 가진 열린 도시로 만들고 모바일 특구를 조성해 세계적인 모바일 IT산업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대운하 건설계획에 따르면 상주·대구에 이어 구미대교 부근에 내륙 화물터미널과 여객터미널을 함께 조성하고 21만㎡의 내륙항은 5척의 컨테이너 선을 동시에 댈 수 있는 규모로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구미시 선산읍 일선교와 고아읍 숭선대교 부근에는 해평습지와 강수욕장 등의 레포츠단지와 연계하는 여객터미널 조성이 추진 될 계획이다. 또 대구·경북의 전략산업인 IT, 모바일산업의 육성도 구미를 중심으로 특별법을 제정, 구미가 모바일 특구로 지정될 경우 모바일융합기술센터와 차세대 디스플레이센터 등이 만들어지게 된다.
특히 삼성전자구미사업장과 대구, 마산 노키아공장으로 연결되는 동남권 모바일 벨트 조성은 국내 모바일 산업의 지도를 바꿔 놓게 된다.
한편 이 당선자 임기까지 모바일 산업에는 국비 4700억원을 포함해 6000억원 이상이 투입될 전망이다.
구미/마성락기자
srm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