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해경전용부두’ 개설
부산신항 ‘해경전용부두’ 개설
  • 신아일보
  • 승인 2008.01.0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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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100m 폭20m 규모 부대시설 등 갖춰 
부산해경, 경비정3척 배치 경비체계 완전구축

부산해양경찰서는 동북아 국제 물류중심기능을 할 신항만의 해상 물동량 증가 및 해양오염사고 등 증가하는 해상치안수요에 신속히 대처하고 효율적인 치안 확보를 위해 부산해양경찰서 용원(신항)전용부두를 개설 운용한다.
지난 4일 부산해경에 따르면 부산신항내 소형선 부두에 위치한 용원 전용부두는 길이 100m, 폭20m 규모로 지난해 3월 착공해 경비정행정사무실 및 물품창고 등 부대시설로 갖추고 지난연말 준공식과 함께 새해부터 경비체계를 완전구축하고 본격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부산해양경찰서는 소형경비정 3척을 신항만 용원 전용부두(사진)에 배정하여 서부산권 등 경남 일원의 해상사고 상황 발생시 즉각 초동 조치할 수 있는 경비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한편, 부산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용원 (신항)전용부두 개설로 경비함정 교대시간이 하루50여분 단축되는 것은 물론 연간 10만리터의 유류를 절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부산/김삼태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