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경북 수출400억불 달성 한몫
안동, 경북 수출400억불 달성 한몫
  • 신아일보
  • 승인 2007.12.2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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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안동농협 산약가공공장 유공기업체 선정
서안동농협 풍산김치공장 전선진씨 도지사상

지난 28일 대구 EXCO에서 개최 된 ‘경상북도 400억불 수출 기념행사’에서 안동시 북안동농협 산약가공공장이 유공기업체로, 서안동농협 풍산김치공장에 근무하는 전선진 씨가 개인 유공자로 선정되어, 경상북도 지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가 400억불 수출을 자축.기념하고, 해외시장 확대와 수출증대를 통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중소기업체와 개인 유공자를 발굴 격려하는 한편, 도민의 염원을 모아 수출 500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해서다.
이번에 수상한 북안동농협 산약가공공장은 산약을 원료로 한 차 종류와 음료수를 생산.수출하여 1년간 60만불 수출하였고, 서안동농협 풍산김치공장에 근무하는 전선진씨는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김치류의 수출신장에 공헌한 바가 지대하여 수상하게 됐다.
이밖에도 농산물인 명품사과 데일리 500톤 대만수출과 풍천딸기 7톤 인도네시아 수출 그리고 녹전 단호박 등의 꾸준한 수출증가세와 농특산품인 안동 간고등어, 니껴 바이오 제품, 동심농산 등 농산물을 가공한 제품들 또한 높은 수출증가세를 보인데다 작황까지 좋아, 이제는 농업과 제조업을 유기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실효적인 지원시스템 개발이 시급해 보인다.
한편 안동시는 그 동안 FTA 극복과 새 시장 개척 확보를 위해 수출농업에 주력한 결과, 이제 조금씩 그 성과가 나타남에 따라 향후 물류비 지원확대와 수출용 포장재 지원을 비롯한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을 통해 수출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고, 지역의 수려한 청정자연환경 이미지를 농산물 및 가공제품과 동일시시킨다는 전략으로 안동브랜드의 가치를 업그레이드 시킬 계획이다.
안동/강정근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