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경제적 파급효과 318억원
태백시, 경제적 파급효과 318억원
  • 신아일보
  • 승인 2007.12.1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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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도단위 체육대회등 개최
강원도 태백시(시장 박종기)가 2007년 한해 동안 개최한 전국, 도 단위 체육대회와 전지훈련 선수단등 시에 체류하는 동안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지난 5월 스포츠마케팅 전문 용역기관에 의뢰하여 분석한 결과, 318억원의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용역결과에 따르면 태백시를 찾는 전국·도 단위 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단은 27개 대회에 17만9,100명이며, 전지훈련 선수단은 148개 팀에 3만2,825명이 태백을 찾았으며, 총 21만1,783명에 318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세부적인 분석에 따르면 △지출액은 84억3,900만원과 생산효과 149억4,600만원, 부가가치 효과 70억9,800만원, 수입효과 13억4,200만원으로 나타났으며, 1인당 1일 지출액은 3만9,851원을 소비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숙박비, 음식비, 간식비순으로 지출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용역에서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 참가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체육대회 행사기간중 도우미 및 경기장 시설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대체로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숙박업소 및 먹거리에 대한 친절도, 청결도, 가격, 주변 먹거리 등은 보통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는 이번 용역보고를 통해 스포츠마케팅 활동에 따른 홍보효과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분석하여 성공여부를 평가하고 미비한점은 보완하고 개선하는 등 향후 각종 체육시설 확충과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적극 전개해 명실공히 국내에서 최고의 스포츠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 할 방침이다.
김상태기자
kst0983@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