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 감소
유해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 감소
  • 신아일보
  • 승인 2007.12.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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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지역, 지난해比 55% 줄어
올해 강원도 삼척지역의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58건이 발생했던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사례가 올해에는 12월 현재 72건으로 전년대비 55%가량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8개 읍·면 전역에서 유해야생동물에 대한 포획과 46개 농가에 6200만원을 들여 전기목책기, 철선울타리 등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을 설치한 것이 큰 효과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환경정책 실현과 농업인의 영농의욕 부양을 위해 농작물 피해 보상제도운영과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철기자
koc827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