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쾌적한 ‘Green 충남 Park\' 조성
아름답고 쾌적한 ‘Green 충남 Park\' 조성
  • 신아일보
  • 승인 2007.12.1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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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내년부터 2010년까지 612만㎡ 공원녹지 확충

내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1447개소 612만㎡의 공원 녹지가 대대적으로 확충되는 등 아름답고 쾌적한 ‘Green 충남 Park'가 조성된다.
충청남도는 전국 최고 수준의 밝고 아름다운 생활녹지공간 조성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내년부터 3년간 공원녹지 확충에 총 301억원을 투입, 대대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민선 4기에 176개소의 새로운 공원 조성과 기존 공원 1271개소를 보완하는 등 1447개소 612만㎡의 공원 녹지를 대대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추진하는 ‘Green 충남 Park' 조성사업은 정감 넘치는 애향공원 118마을(16만7000㎡), 생활주변공원 378개소(101만8000㎡), 도로변소공원 672개소(121만4000㎡), 하천수변공원 88개소(346만5000㎡), 무궁화 유지관리 및 육성 191개소(25만6000㎡) 등이다.
충남도는 오는 2009년 안면도국제꽃박람회, 2010년 대백제전 등 대규모 도 단위 행사를 앞두고 농촌마을의 공터 및 자투리땅에 복숭아, 살구나무 등 전통 고유수종 식재로 운치 있고 정감 있는 마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도심 등 생활주변의 자투리땅에 쌈지형 공원, 역사와 전통이 있는 지역에는 전통문화에 맞는 테마공원, 도로변에는 특색 있는 가로공원 및 가로 숲길을 조성하는 등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 건강한 삶이 넘치는 푸른 충남 구현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아울러 학교·행정기관 등 175개 공공기관의 담장을 허물어 도심의 부족한 공원녹지를 확충해 나가는 한편 우리민족의 역사와 함께해온 소나무 숲 중 아름답고 우수한 곳 100개소를 지역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 세계적인 명품 가로수길 60km를 시범적으로 조성하는 등 현재 도민 1인당 4.04㎡인 생활권도시림면적을 오는 2010년까지 5.22㎡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도심의 부족한 녹지공간 확보를 위해 51개소의 학교·공공기관의 담장허물기 사업을 올해 처음 추진, 학생 및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천안의 방아다리 공원, 아산의 용화어린이 공원, 연기의 구름이 머무는 공원 등 지역특색에 맞는 테마공원과 도로변 소공원으로 조성된 홍성 해안 조망공원, 하천 수변공원으로 조성된 청양 지천수변공원은 대표적인 지역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깨끗하고 쾌적한 Green 충남 Park 조성 사업이 합리적이고 효율적 추진을 위해 학계·설계전문가·시민 단체로 구성된 기술자문단을 구성·운영할 예정"이라며 “담당 공무원의 업무능력배양과 새로운 기술도입을 위한 선진지 견학, 신규테마공원의 합리적 추진을 위한 테마별 모범 공원 모델지침서 작성 및 사전 현지평가 등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기전기자
gj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