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서 산자부 장관상 받아
청주 육거리시장(상인연합회장 최경호)이 제12회 한국유통대상 복합상점가(재래시장, 상점가) 부문 대상을 차지하여 1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한국유통대상은 대한상공회의소와 매일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산업자원부가 후원해 국내 유통산업의 발전 및 유통경영혁신, 소비자보호에 기여한 우수기업 점포를 부문별로 나누어 선정 포상하는 명실 공히 유통업계를 대표하는 상으로 이날 시상식에는 시장상인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고객편의를 위한 아케이드, 주차장, 고객센터 및 화장실 설치, 쇼핑카트 비치등 시설 현대화사업과 상인대학 운영, 컴퓨터교육 수료, 공동구매상단 창단, 신용카드 취급율 90% 증대등의 경영혁신사업이 높은 평점을 받았으며, 이밖에 다양한 이벤트행사 개최 및 불우이웃돕기, 자매결연 체결등 재래시장 활성화 전 부문이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육거리재래시장은 지난 1970년 형성되어 청주시 전역과 청원군등 시외지역을 포괄하는 광역시장으로 지난 1999년 9개 번영회로 구성된 상인연합회가 조성되어 꾸준하게 발전을 거듭해 전년대비 전체 매출액이 24%, 점포당 12%의 매출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11월말 현재 1,500여개 점포에 3,500여명의 상인이 종사해 일일 매출액이 7억여원에 달하고 있다.
한편 청주시는 올해 행정서비스헌장, 독서문화상, 지방행정혁신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해 3회 대통령상 이라는 전례없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중 89대를 주차할 수 있는 제2주차장과 야간경관 조명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시장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청주/최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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