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전지사는 지난11일 자매결연학교인 대전삼성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KTX 열차체험과 부산아쿠아리움, 동백섬 누리마루(APEC 정상회담장소), 부산박물관 관람 등 문화체험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대전삼성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 84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기차안에서 레크리에이션과 장기자랑을, 아쿠아리움에서는 여러 가지 신기한 볼거리와 재미난 동물들의 쇼에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하고 웃음소리와 탄성으로 가득찼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30일 자매결연을 맺고 결식아동 중식지원, 철도체험 기차여행,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터전 제공 등을 약속한 바 있다.
대전삼성초등학교 관계자는 “언제나 마음 한편이 시렸던 우리 아이들과 함께한 이날의 체험행사가 관심과 사랑받았던 느낌이 있고 웃고 떠들며 추억이 있어 행복한 나들이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좀 더 넓은 세상을 보고 함께 사랑하는 법을 배우며 큰 사람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영기자
ceo007@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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