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이동복지차량 전달식
광양제철소, 이동복지차량 전달식
  • 신아일보
  • 승인 2007.12.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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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모금회 통해 전남 장애인·복지시설에 전달

사랑의 체감온도 높여…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난 10일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송영수, 이하 전남공동모금회)를 통해 장애인용 리프트카와 이동복지차량, 전남지역 결혼이민자를 위한 지원금 등을 전달해 소외 이웃들의 체감온도를 높였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6월 복합중증장애인 공동체 매화원에 미리 전달한 장애인용 리프트카 1대에 이어 이날 이동복지차량 8대를 추가로 광양YWCA와 광양YMCA, 여수, 고흥 등지의 사회 복지 시설과 어린이 집 7개소에 전달했다.
아울러 광양YWCA여성상담센터, 원광지역 아동센터 등 다문화 가족 지원 관련 복지시설 12개소에 지원금 5천만원을 전달해 외국인 결혼 이민 여성의 한국 정착과 자녀들의 교육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광양제철소는 지난해 12월 ‘희망 2007 이웃사랑 캠페인’에서 10억 원의 성금을 기부했으며, 이중 지정 기탁금 5억 원에 해당하는 부분을 전남공동모금회와 광양제철소가 상호 협의해 사업 및 수혜자 선정을 마치고 이날 전달하게 됐다.
전달식은 송영수 전남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해 허남석 광양제철소장,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제철소 이노베이션센타(소본부) 7층 상황실에서 진행됐으며, 전남공동모금회 주관 차량 지원 사업으로 전달되는 22대의 차량에 대한 전달식도 함께 시행됐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2006년에도 장애인 리프트카 6대와 보행보조기 1400대를 지원하는 등 바람직한 ‘상생(相生)’의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나누고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따뜻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광양/정경택기자 gtje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