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독거노인 300명에게 미니소화기 보급
구로, 독거노인 300명에게 미니소화기 보급
  • 신아일보
  • 승인 2007.12.1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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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로구가 관내 독거노인 300명에게 미니소화기를 보급한다.
구로구는 11일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겨울철을 맞아 혼자 사는 어르신들에게 작동이 간단하고 무게가 가벼운 미니소화기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급하는 미니소화기는 원터치 스프레이식으로 전체무게가 500g 정도인 소형식으로 무게 5kg 정도에 안전핀을 뽑아야 하는 기존 소화기에 비해 훨씬 가볍고 작동도 용이해 노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구는 각 동사무소를 통해 소방차량의 진입이 어렵고, 지하층에 거주하는 등 화재 취약지구에 있는 독거노인들을 파악했으며 이번 주 중으로 미니소화기 지급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