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친환경농산물 시상 풍년
울진군, 친환경농산물 시상 풍년
  • 신아일보
  • 승인 2007.12.1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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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평가 최우수상 서면 산골농장 최정화씨
울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세술)는 지난 5일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식약청이 지정한 HACCP 교육훈련기관인 (주)푸드원텍이 심사하여 농촌여성농외소득사업으로 추진한 전통장류사업장 위생평가부분에서 산골농장(최정화-울진군 서면 쌍전리)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산골농장은 2002년부터 3가구가 공동으로 농촌여성일감사업으로 시작하여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인 우리콩(100%)을 주원료로 한 전통장류(년간 15톤이상) 및 산야채효소 등을 가공생산하여 도시소비자 및 한살림회에 판매하는 등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노력해 오고 있다.
그 외에도 농촌여성농외소득사업으로 생산된 지역특산품들이 국내외 각종 박람회 및 품평회에서 왕비천하늘조청의 특별상수상(근남면 구산리)을 비롯하여 세상매실원 매실액상차는 유기농제품 장려상수상(북면 부구리), 멍게젓갈은 우수상(근남면 진복리)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울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러한 성적을 거두게 된 배경에는 울진군이 친환경농업을 중점사업으로 확대 육성하면서 친환경농업기술의 조기 보급 및 확산, 연구개발 등 현지 지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라고 밝혔다.
울진/정재우기자 jwju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