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종합발전단지 양해각서 체결
삼척, 종합발전단지 양해각서 체결
  • 신아일보
  • 승인 2007.11.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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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청 대회의실서 한국남부발전과
강원도 삼척시는 29일 한국남부발전(주)과 지역의 경제발전을 통한 균형발전과 국가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종합발전단지 조성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대수 시장을 비롯 남부발전 관계자와 주민 등 400여 명 참여한 가운데 종합발전단지를 개발키로 잠정 합의하고 개발사업에 필요한 제반 업무에 상호 적극 협력할 것을 협약할 계획이다.
종합발전단지는 264만~330만㎡ 규모의 부지에 LNG 복합발전 450MW(2기), 유연탄 화력 1000MW(2기), 국내탄 화력 100MW(1기) 발전 시설과 부대시설로는 20만톤 선박접안이 가능한 유연탄 하역 부두를 건립하게 되며 약 3조 4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에 따라 경제부양효과는 1264억원의 지역지원금과 750억원의 지방세수입을 포함해 2014억원의 경제부양효과와 1500여명의 상주인구 증가는 물론 건설 기간 50여개 지역 업체의 사업 참여로 276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또 상주인구 증가에 따른 130억원의 소비 증가로 상권강화 및 주거타운 형성효과, 교육환경 개선효과, 주변지역과의 균형발전 상승효과, 외부인력 증가로 인한 지역홍보 효과 등 지역발전을 위한 무형의 효과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9일 시민의 염원을 담은 서명서와 함께 유치청원서를 남부발전에 제출했다”며 “앞으로 종합발전단지 건립 계획이 산자부의 2008년 국가전력수급계획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산업자원부와 도에 협조를 구하는 등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원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