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9일에 치러지는 제17대 대통령선거를 맞아 강원경찰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강원경찰청은 지방청을 비롯 도내 17개 경찰서별로 ‘선거경비상황실’ 현판식 행사를 갖고 대선이 끝하는 시기까지 대선 경비업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각 정당 후보들의 거리유세와 방송사 주관 대담, 토론회 개최시에 행사장 안전검측을 실시하고, 대선 후보들에게는 신변보호조를 배치해 신변안전에 최우선을 둔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선 후보에 위해를 가하는 각종 테러와 거리유세 및 기자회견장에서의 계란투척 등의 난동행위, 투·개표장에서 소란행위 등을 철저히 방지함으로써 완벽한 선거치안 확립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철기자 koc827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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