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고기 전시관 내달 1일 새롭게 개관
민물고기 전시관 내달 1일 새롭게 개관
  • 신아일보
  • 승인 2007.11.2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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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내수면개발시험장, 수족관·제2 전시실등 조성
강원도 내수면개발시험장는 학생 및 일반인들의 생태학습장으로 인기가 높은 도내수면개발시험장 민물고기 전시관을 새롭게 단장을 하고 오는 다음 달부터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새롭게 단장된 전시관 제1 전시실은 강원지역의 특산어로 청정한 곳에서만 서식하는 열목어, 황쏘가리, 꺽지, 쉬리 등 40여 종의 살아있는 민물고기를 관찰할 수 있는 수족관과 제2 전시실은 어름치, 연어, 잉어, 뱀장어 등 120여 종의 민물고기 표본과 어류의 성장과정을 소개한 게시물 등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또 1층 전시실 입구 현관에는 재활용품(강아지집, 장독,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한 수족관을 설치해 예전보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욱 많이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수족관과 조형물 등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꾸며 관람객들의 불편해소와 학생들의 학습에 좀더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2000년 5월 개관한 민물고기 전시관은 지역의 특산어종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민물고기의 생태 학습장으로 연중 무료로 운영돼 연간 6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인기 전시관이다.
특히 강원 교육청의 현장체험 학습장으로 지정되는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영철기자
koc827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