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66억원 투입 연구-생산시설등 구성
의료용 전자센서를 생산하는 의료기기업체인 (주)바이오프로테크가 오는 29일 원주 문막읍 소재 동화첨단의료기기산업단지 신축부지에서 준공식을 갖고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 이날 임직원, 협력사 대표, 지원기관, 지자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되는 이번 공장은 지난 3월에 착공해 대지면적 1만94㎡에 연면적 9530㎡의 규모로 총66억원의 건축비가 소요됐으며 본사 및 연구시설, 생산시설, 직원복지시설 등을 갖췄다.
(주)바이오프로테크는 지난 2000년 5월에 법인을 설립, 2002년 4월 원주 의료기기산업기술단지에서 종업원 7명으로 시작 이달 현재 종업원수 98명 규모의 회사로 성정해 지역의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제품개발 노력의 결과로 2000년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기업으로 지정받은 이후 2001년 ISO 9001/13485인증 획득, CE 마크 인증 등 다양한 수출인증서 취득, 2005년 3월 우량기술기업인증을 획득하는 등 우수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대표적인 생산품은 심전도용 생체신호 전달센서, 수술용 접지센서, 저주파 치료용 센서 등이며 지난해에는 매출 82억원 중 수출 760만불 달성한 것을 비롯해 올해에는 매출 120억중 수출 1000만불을 달성해 무역의날 행사에 1000만불탑 수상이 확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세계의 큰 시장인 미국과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판매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며 “내년도에는 2000만불의 수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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