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전파식별 시스템 구축
완도해경, 전파식별 시스템 구축
  • 신아일보
  • 승인 2007.11.0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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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물품 출납현황 등 자동 관리 가능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날로 증가하는 보유 물품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전자태그를 활용한 전파식별 물품 관리 시스템(RFID)을 구축하고 물품정보가 입력된 전자태그 부착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는 전파를 이용한 원거리 무선인식 기술로써 완도해경은 총 7,013점의 물품 중 2,824점에 전자태그를 부착했으며 올해 안에 모든 물품에 전파식별 물품 관리 시스템(RFID)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자태그 물품관리시스템은 물품에 RFID 태그를 부착해 취득, 보관, 사용, 처분까지 물품을 무선으로 실시간 추적 관리해 재물조사 등의 업무 생산성이 최대 6.5배까지 향상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물품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앞으로는 물품규격, 보유기관, 취득일자 등 물품에 대한 불변정보가 기록된 전자태그를 장비나 물품에 부착, 태그 내 IC칩에서 발산되는 무선주파수를 리더기가 인식해 냄으로써 물품의 출납현황, 처리, 유동현황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가능해졌다.
그동안 물품관리는 물품의 취득, 보관, 사용 및 처분 등을 장부중심의 수작업으로 함으로써 업무의 정확도와 효율성이 저하되어 왔고 특히 물품 증가 및 품목의 다양성에 따라 물품의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전자적 관리로 전환하게 된 것이다. 완도/김재일기자
ji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