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하천퇴적토준설사업 추진
영암군, 하천퇴적토준설사업 추진
  • 신아일보
  • 승인 2007.11.07 1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해 사전예방 위해 하천 6개소 12.5km

영암군이 재해의 사전예방을 위해 하천 6개소 12.5km에 대해 퇴적토 준설과 잡목제거 작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하반기 하천정비사업 추진 기간을 맞아 매년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으로 농경지 및 주택침수 피해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침수와 범람의 원인이 되고 있는 하천바닥에 쌓여있는 퇴적토와 무성하게 자란 갈대와 잡목 등의 제거를 위해 총 1억1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내년도 재해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특히 1일부터 이달 말까지 한 달간 하천 내 퇴적토준설 집중기간으로 설정하고 퇴적토 준설과 함께 수목, 잡초제거와 동시 취입보에 물가두기를 병행 내년 봄 가뭄 시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대비하는 등 하천기능을 극대화 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하천통수단면 부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퇴적토준설에 박차를 가하며 준설된 퇴적토사를 인근 저지대 농경지에 매립하고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양하고 있다.
한편 영암군은 지방2급 하천 19개소 160.32km를 관리하고 있으며 고수부지 경작을 위해 농업용 장비의 출입으로 인한 하천제방의 훼손을 방지하고자 매주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영암/최정철기자 jc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