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근무시간에 야유회 가는 배짱?
평일 근무시간에 야유회 가는 배짱?
  • 신아일보
  • 승인 2007.11.0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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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여수관리단, 업무 차질 민원인 비난
한국수자원공사 여수권관리단이 주말이 아닌 평일 근무시간에 야유회를 가 업무에 차질을 빚어 민원인들의 눈총을 사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여수권관리단(단장 위옥량)는 지난 6일 총 70여명직원들이 사무실에 1명만을 남긴채 향일암과 조계산으로 야유회를 떠나버려 전화불통은 물론 업무를 보러온 민원인들은 접수만 한채 발걸음을 돌려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민원인 전 모씨는 “ 수자원공사가 주5일근무하는것으로 알고있는데 주말을 이용하지않고 평일에 야유회를 가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급한 업무가 있는 경우에는 어떻게 처리하겠는가”하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수자원공사 관계자는”다른 사업소도 야유회를 가는것으로 알고있고,일년에 2번 정도는 야유회를 가는데 평일날 가는것이 무엇이 문제가 되느냐”고 반문했다.
여수/이강영기자 gy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