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복 어떻게 바뀔까?
해양경찰복 어떻게 바뀔까?
  • 신아일보
  • 승인 2007.11.0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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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 선정된 2개안 한달간 시범착용

해양경찰청 창설 55주년을 맞아 해상치안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대외적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해양경찰 복제가 기능성과 국제적인 멋을 가미한 세련된 디자인으로 바뀔 예정이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원일)에 따르면 지난 2월 복제개선팀을 구성하고 서울소재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재정교수)과 학술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여 국내 교수, 디자이너, 섬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자문과 직원 설문조사 등을 거쳐 선정된 2개안에 대해 11월 5일부터 한달간 시범착용 후 12월중 최종안을 확정한다고 전했다.
서해청 관계자는 “해양경찰청은 1953년 창설이후 내무부, 상공부, 행정자치부, 해양수산부 등 소속변화를 거치면서 해상치안기관으로서 고유한 복장을 가지지 못하였다는 지적이 있었다”면서 “복제개선은 해상치안기관으로서의 상징성을 부여 하면서도 일선 현장근무자의 편이성을 위해 스판소재와 방오.발수기능 등 기능성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해양경찰은 그동안 차관급 기관격상, 3개지방청 신설, 정부업무평가 3년연속 우수기관 지정 등 발전하는 해양경찰의 모습에 자부심을 가지고 이번 해양경찰 복제개선을 통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일류 해양경찰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목포/주재홍기자
jhjo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