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특별대책상황실 운영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대책상황실 운영
  • 신아일보
  • 승인 2007.11.0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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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조류독감 방역체제 돌입
경기도 양주시는 6일 조류인플루엔자의 국내유입 방지를 위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방역체제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대책상황실을 평일 밤 9시, 공유일은 오후 5시까지 운영해 24시간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하도록 했다.
특히 특별대책 기간 중에는 월 1회 이상 지역방역협의회를 개최해 방역추진사항 평가 및 협의 등 취약지역 위주의 방역지역을 설정해 가상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의 방역대책 추진계획으로는 △닭ㆍ오리 임상관찰 및 예찰강화 △매주 소독의 날 운영 등 농가별 차단방역 지속 추진 △철새ㆍ텃새와 사육가금과 접촉방지를 위한 차단조치 교육ㆍ홍보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조류독감 재발방지를 위해 닭과 오리 등 가금류를 사육하는 농가에 대해 1일 2회 이상 임상관찰을 실시하고 의심축 발견시 질병신고전화(031-820-2462/0200)를 이용해 방역기관에 신고할 것을 시달했다.
또 매주 수요일을 소독의 날로 지정 농장 주변 소독과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방사하는 토종닭이나 오리가 야생조류와 접촉하지 않도록 그물막 설치 등의 차단조치가 이뤄질 것”이라며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국가 및 철새도래지에 대한 여행을 자제해줄 것을 축산 농가에 교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주/김병용기자
by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