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로스쿨유치위원회는 강원도에 로스쿨을 반드시 설치해줄 것을 정부에 강력 건의했다.
유치위는 건의서에서 “그동안 강원도는‘1시.도 1로스쿨 ’설치를 원칙으로 도내 대학 로스쿨 유치를 지속적으로 건의했지만 지난달 30일 정부가 로스쿨 인가기준을 전국 5대권역으로 설정함에 따라 수도권과 경합을 해야 하는 부담과 함께 실망감까지 든다”고 밝혔다.
이어 “강원도내 18개 시·군 중 변호사가 한명도 없는 무변촌(無辯村) 지역이 12개 시.군에 이르고 있는 것은 물론 등록변호사도 70여명으로 변호사 1인당 도민수가 2만320명으로 전국평균 4배에 달해 법률서비스 면이나 지역발전 면에서 열악한 환경에 처했다”고 역설했다.
또 “지방대학 발전과 지역인재 양성, 지역균형 발전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반드시 강원도에 로스쿨이 설치되어야 지역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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