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마 산업단지 과연 어디로?
플라즈마 산업단지 과연 어디로?
  • 신아일보
  • 승인 2007.11.0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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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3개권역, 입지선정 서로 ‘군침’
철원군 역점시책 사업 중의 하나인 플라즈마 산업단지가 철원군 3개권역 어느 지역에 선정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금까지 철원주민들의 성원과 우려가 빈번했던 플라즈마 육성사업이 강원도의 핵심전략사업 중 ‘철원플라즈마 특화권’이 포함된 것을 비롯 중앙정부로부터 국비지원 사업으로 지자체연구소 육성사업(260억), 지역혁신특성화사업(53억원), 지역산업기반구축사업(178억원)이 선정돼, 철원플라즈마산업의 미래성과 발전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추진속에 현재 지자체연구소 육성사업을 통한 3개 기업체와 전자빔사업과 관련한 4개 기업체가 기업이전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플라즈마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그리고 많은 관련기업들이 조성단지내로 유치된다는 사실에 힘입어, 철원군내 3개지역 주민들은 지역발전기반이 될 수 있는 입지선정에 입맛을 다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업단지 입지선정은 지역내 공간에 대한 지형과 접근성, 개발의 용이성, 장래 단지확장의 가능성, 투입비용의 규모, 지역경제 파급효과, 지역내 균형개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지금까지 산업단지 입지선정 용역을 통해 전문가 분석 및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올 연말께는 거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며, ‘지역 형평성을 고려하지 않고 산업단지의 입지가 선정된다’ 라는 오해는 없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철원군은 플라즈마산업 육성을 통해 자유무역협정(FTA) 등 농축산물 수입개방 가속화에 따라, 농업지역으로서 지역경제 구조의 취약성을 대응하기 위해 21세기 꿈의 신기술이라 불리는 플라즈마산업을 군전략산업으로 선정·육성하고 했다.
최문한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