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제일 금산한약시장 육성 “박차”
전국 제일 금산한약시장 육성 “박차”
  • 신아일보
  • 승인 2007.10.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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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식약청, 한약 전문교육·특별점검 실시
대전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박수천)이 금산한약시장을 전국 제일의 우수 약령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전식약청은 지난 3월부터 한약전문가와 간담회를 수차례 실시하는 한편 관련기관·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금산시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3차례의 한약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유통 분야별로 자율지도위원 18명을 위촉해 자체적으로 금산한약시장의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도록 자율관리체계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이와함께 대전식약청은 29일부터 31일까지 금산한약시장에서 그동안 추진된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소속 약사감시원 10여명과 민간 한약전문가 5명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금산 한약시장에 있는 한약판매업소 및 약초상 등 250여개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유통이 금지된 한약재(청목향, 마두령, 천초근 등) 유통행위 △약초상에서의 독성우려 한약재(부자등 32품목) 또는 의약품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한약재(방풍등 24품목) 유통행위 △규격화대상 한약재를 비규격품으로 판매 및 표시기재사항이 기재돼 있지 않은 한약규격품의 저장·진열·판매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길기배기자
gbkil@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