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416억원 투입 2009년 8월 준공
인천시 부평구는 지역의 문화예술 역량 강화와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부평문화예술회관(사진 조감도) 기공식을 오는 18일 십정동 186번지 일원에서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예술회관은 사업비 416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3층에 연면적 1만6853㎡의 현대식 시설을 갖추며 민간사업자가 사업비를 투자해 20년간 자금을 회수하는 BTL(Builed Transfer Lease)방식으로 건립된다.
80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350석 규모의 풍물상설공연장 및 미술품 등의 전시를 위한 전시장을 갖추고 오는 2009년 8월 준공하며, 문화예술회관 주변을 자연과 도시, 문화가 어우러지는 일상속의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백운공원의 시설물을 연계해 건립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인구 57만의 부평구가 다용도 복합기능의 문화시설이 전무한 실정”이라며 “문화예술인의 활동 공간과 구민을 위한 부족한 문화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문화도시로서의 발전 기틀을 만들기위해 마련한 사업인 만큼 이번 기공식은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유기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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