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대형 수송함 ‘독도함’ 공개행사 가져
한국형 대형 수송함 ‘독도함’ 공개행사 가져
  • 신아일보
  • 승인 2007.09.2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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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방사, 30일-내달1일 인천항 갑거 제1부두서
해군 인천역방어사령부(이하 인방사)는 건군 제59주년 국군의 날을 맞이해 인천항 갑거 제1부두에서 우리 기술로 직접 건조한 한국형 대형 수송함(LPH) 독도함 공개 행사를 오는 30일과 10월1일 양일에 걸쳐 가질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행사 첫날인 30일에는 함 내.외부 공개 외에도 각종 행사 및 전시 이벤트가 독도함 비행갑판 상에서 열려, 휴일을 맞아 함을 찾는 시민들의 즐거움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오전에는 인천지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제7회 바다사랑 나라사랑 호국문예제’가 함정 견학과 함께 진행되며, 해군 군악대의 연주회와 인천 연수구립 풍물단의 사물놀이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외에도 바다사진, 모형함선, 특수부대(UDT) 장비 전시를 비롯해 풍선아트 체험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열릴 예정이다.
독도함은 입체 상륙작전이 가능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대형 수송함(배수량 1만4340t, 길이 199m, 너비 31m)으로, 건조단계부터 국내.외로부터 대양해군으로 도약하는 우리 해군의 상징으로 주목 받아왔다.
공개행사 문의는 인방사 인사계획과(032-452-4120~1), 호국문예제는 정훈과(032-452-4130~1)로 하면 된다.
한창기기자
cg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