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 천안 매실농원 앙상블홀에서 진행
30일 충남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신진예술가 2기 북미원주민피리 연주자 윤제민, 피아니스트 최미경과 협업으로 콜럼버스의 배가 신대륙에 닿았던 5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북미원주민 피리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비슷한 시기 바흐 음악가문에게도 많은 영향을 주었던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의 이야기까지, 클래식 음악과 함께 흥미로운 해설이 곁들여진다.
특히, 바흐의 무반주 조곡, 어메이징 그레이스,브람스의 스케르초, 몬티의 차르다시 등 다양한 음악사조의 친근한 곡을 선곡해 관객들이 음악과의 시간여행을 쉽고 즐겁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생활개선연합회에 속한 곳으로 러시아 피아니스트 키릴 카슈닌 외 다수 음악인들이 즐겨 찾아 지역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혀 가고 있는 천안 봉주로 매실농원 앙상블홀에서 열린다.
관람요금은 성인 1만원, 학생 5000원이며 예매문의는 010-5650-3541로 하면 된며 매실농원 앙상블홀은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봉주로 333-17에 위치해 있다.
[신아일보] 내포/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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