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미래의 수산물 수요자인 어린이·청소년의 입맛에 맞는 수산식품 레시피와 영양성분 정보를 담은 ‘건강한 수산물 밥상’ 책자를 발간해 교육청, 국·공립도서관 및 관련 연구기관 등에 500부를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국민들이 선호하는 수산물인 고등어·삼치 ·오징어를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입맛에 맞는 요리법 33가지를 상세하게 수록해 가정과 학교에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 책자에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수산식품 품평회’와 ‘건강한 수산물 밥상 시범급식 학교 운영’에서 호평을 받은 삼치 치즈커틀릿, 고등어 햄버그스테이크, 오징어 쿵파우 요리방법도 쉽게 설명하고 있다.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영양만점의 단백질 공급원인 수산물을 청소년 및 젊은 세대의 기호에 맞는 수산식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할 것”이라면서 “성장기 청소년들이 수산물을 즐겨먹는 식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건강한 수산물 밥상’ 시범급식 학교 운영도 전국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부산/임한석 기자 hsl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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