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멤버스·1Q Bank·1Q Transfer 등 기술 공유에 합의
이날 협약식에는 KEB하나은행 함영주 행장과 길림은행 까오좡 행장이 참석해 하나멤버스를 비롯한 1Q Bank, 1Q Transfer 등 KEB 하나은행의 핀테크 기술과 경험을 길림은행과 공유하고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KEB 하나은행은 하나멤버스 글로벌 확산과 함께 중국 내 자회사인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의 1Q Bank 성공 경험을 길림은행과 공유하고 플랫폼 연계 업무를 통해 중국에서의 핀테크 사업 확대가 가능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KEB하나은행 함영주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하나멤버스의 글로벌 확산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양행은 글로벌 핀테크 사업 협력을 강화해 양국의 핀테크 및 디지털 뱅킹 분야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한중 금융 교류 강화와 발전에 더욱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가 지난 5월 정식 출시한 중국1Q Bank는 중국 내 외국계은행 최초의 비대면 계좌개설 가능 모바일 뱅킹으로, 10월말 현재 6만명의 고객을 확보하는 등 중국 핀테크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신아일보] 강태현 기자 thkang@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