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제3차 행복예감 직거래장터' 개최
예보, '제3차 행복예감 직거래장터' 개최
  • 강태현 기자
  • 승인 2016.11.0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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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1촌 일손돕기 등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 나서

▲ 예금보험공사는 3일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사옥 앞에서 '행복예감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왼쪽 두번째)이 최옥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 및 직거래장터에 참여한 판매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는 최근 정부와 경제단체의 '내수활성화 결의'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하고 농촌마을과의 자매결연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예보는 3일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사옥 앞에서 '제3차 행복예감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장터는 전국 17개 산지농협과 농가 등이 직접 참여해 한우와 과일, 잡곡 등을 시중가 대비 최대 3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예보는 직원 기부금 등으로 조성된 '행복예감기금'으로 소정의 농산물을 구매해 인근 사회취약계층에게 기부했으며, 특히 국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약 400만원 상당의 햅쌀도 함께 구매해 전달했다.

한편, 예보는 지난 2005년부터 충남 예산 운곡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일손돕기 및 무료 법률상담 등을 꾸준히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오는 5일에는 예보 직원 등이 '사과따기 등 1사 1촌 일손돕기' 및 '마을주민 대상 무료 법률상담'을 실시하고, 마을발전기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곽범국 예보 사장은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최근 농촌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농산물을 찾아 소비하려는 착한 소비활동이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줄 수 있다면 더 없이 좋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농촌과 지역경제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