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지급결제제도 컨퍼런스' 개최
한국은행, '지급결제제도 컨퍼런스' 개최
  • 강태현 기자
  • 승인 2016.11.0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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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원장기술과 사물인터넷 활용 현황 및 이슈 점검

 

한국은행은 오는 3일 한은 본관 15층에서 '디지털 혁신과 지급결제서비스의 발전전략'을 주제로 2016년 지급결제제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분산원장기술과 사물인터넷(IoT)의 활용 현황 및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핀테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1세션에서는 분산원장기술의 활용 현황과 관련된 정책적 이슈 및 기술적 이슈로 나눠 학계와 IT업체에서 발표가 진행된다.

분산원장기술의 활용 현황 및 정책적 이슈에서는 분산원장기술 활용으로 예상되는 국내 금융부문의 비용절감 등의 기대효과를 분석하고, 탈중개화와 자동화 등을 통한 금융인프라의 구조변화를 검토한다.

또, 분산원장기술의 활용 현황 및 기술적 이슈에서는 최근 국내외 분산원장기술의 개발현황을 소개하고 금융기관이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토큰 기반의 지급결제 메커니즘 사례를 제시할 계획이다.

제2세션인 IoT 기술과 금융 및 지급서비스에서는 IoT 기술의 특징과 지급결제, 보험, 대출 등 금융서비스에서의 활용 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제3세션 디지털 혁신에 따른 국내외 핀테크 산업 현황과 정책과제에서는 지급결제와 송금, P2P 대출 등 핀테크 유형 및 주요국의 핀테크 산업현황을 분석하고, 국내 핀테크 산업의 발전을 위한 네거티브 규제 도입과 협의체 구축을 위한 토론이 진행된다.

[신아일보] 강태현 기자 th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