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주택 화재안전성 '높인다'
LH, 공공주택 화재안전성 '높인다'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6.10.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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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K와 MOU 통해 방화성능 등 기술 향상 추진

 

▲ 28일 경기도 성남시 LH경기지역본부에서 (왼쪽 세번째부터)조성학 본부장과 감종훈 FILK 원장 등 관계자들이 공공주택 입주고객 화재안전 및 자재성능 확보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LH가 공공주택의 화재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기관과 손 잡고, 관련 기술 향상을 적극 추진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박상우)는 28일 FILK(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와 '공공주택 입주고객 화재안전 및 자재성능 확보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화재안전성 등 기술교류와 방화문 등 입주고객 화재안전 및 자재성능 확보를 위한 성능시험, 방재 기술 교육 등의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공공주택의 화재안전기술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늘 협약은 지난 5월 LH에서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시행한 '국내 최고 수준의 방화문 성능 강화대책'의 후속조치다. 특히 그 동안 방화문 내화성능시험의 인증기간이 장기간 소요됐던 문제를 해소하게 돼 적기 품질관리 및 자재성능 확인이 가능하게 됐다.

LH 조성학 공공주택본부장은 "공공주택 입주고객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공공주택에 사용되는 자재의 성능확인 조치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MOU를 통해 공공주택현장에 반입되는 자재성능을 검사전문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검증함으로써, 부실건설자재 사용을 사전 예방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주택의 안전 및 성능을 확보함은 물론, 입주고객의 안전 및 편의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